2015. 11. 26.

이제 공격시작이냐

이제 공격시작이냐? 덤벼라~ 악당아~!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마!

이천운이 동굴입구를 막은 채, 검을 들고 나름대로 늠름한 어조로 말했다. 마침 해가 이천운이 있던 동굴의 뒤쪽에 있었기 때문에 이천운은 햇빛을 받아 그럴듯하게 폼이 났다.
흑랑대중 한명이 눈쌀을 찌푸리며 앞으로 나왔다.

간다~!

오너라~! 조연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마~!

쓸데없는 말을 한차례 주고받은 두사람은 곧 검을 들고 어울리기 시작했다.

야~! 난 잘테니까 이따가 너 졸릴 때쯤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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